‘한국인의 밥상’ 포구의 특색 담긴 밥상 공개…조기젓찜·참게장·홍어전 등
입력 2019. 04.04. 19:30:00
[더셀럽 전지예 기자] ‘한국인의 밥상’ 포구 음식이 소개된다.

4일 오후 방송되는 KBS1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옛 포구의 봄날 편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옛 영화를 잃어버린 포구에 변하지 않고 남아있는 우리의 밥상을 소개한다. 밥상에 올라온 음식을 통해 잊혀져가는 옛 시절을 기억하고 추억한다.

포구는 사라져도 지역만의 고유한 음식은 남아있다. 그 중 하나가 삭힌 음식이다. 김장하고 남은 배추를 새우젓에 절여 푹 삭힌다. 또한 짭짤하게 담근 동치미를 삭혀 찌개로 만들어 먹는 것도 지역만의 특식이다.

뿐만 아니라 돼지곱창찌개와 봄볕에 말린 밴댕이를 함께 구워 먹는 구만포구 사람들의 밥상을 함께 본다.

논산시 강경읍의 포구 음식도 전해진다. 김희정 씨는 어머니로부터 전수받은 차 우린 물을 각종 요리에 넣는다. 찻물로 요리를 하면 생선 비린내를 잡아주고 소화도 돕는다. 그 물로 참게메기매운탕을 끓이기도 하고 조기젓의 짠맛을 빼는데도 활용한다.

조기를 찻물에 담갔다 빼 그대로 찌기만 하면 밥 몇 공기는 너끈히 비우는 조기젓 찜이 완성된다. 또한 참게를 간장에 담가 참게장을 만들어 먹는데, 지금까지도 토박이들의 밥도둑 음식이다.

다음으로 전라북도 익산시 성당면에 위치한 성당포구에서는 응어를 이용해 요리한다. 바로 잡은 응어를 한입 크기로 썰어 상추 묵은지 김 위에 올려서 성당면표 사합을 먹는다. 비린내를 잡기 위해서 콩자반을 쌈 위에 얹는다.

또한 귀한 손님이 오실 때 주막에서 낸 요리인 홍어전도 전한다. 여기에 마을에서 자라는 죽순으로 만든 건새우죽순탕에서 죽순돼지볶음까지 소개한다.

'한국인의 밥상'은 오늘(4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 '한국인의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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