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위클리①] 승리 성접대·증거인멸 혐의→로이킴·에디킴 음란물 유포→신기현 의혹 해명
- 입력 2019. 04.05. 12:52:25
- [더셀럽 안예랑 기자] 승리를 비롯한 단체 대화방 멤버들이 이번주도 각종 혐의를 받았다.
◆승리, 성접대 의혹 일부 확인→횡령 혐의
'승리게이트'의 중심에 선 승리의 성접대 의혹이 일부 사실로 밝혀졌다.
지난 1일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기자간담회에서 "(승리의) 성접대 정황이 있었다는 진술을 받았고 실제 직접적인 성관계가 있었다"며 "지시와 대가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접대 혐의에 이어 경찰은 승리와 사업 파트너 유인석을 횡령 혐의로 각각 추가입건했다. 경찰은 승리와 유인석이 몽키뮤지엄의 법인 자금 수천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찰은 버닝썬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던 중 대포통장으로 의심되는 계좌를 발견해 추가 수사에 착수했고, 이 과정에서 "승리 측과 관련이 있는 계좌로 쓰였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 증거 인멸 혐의로 조사
지난 4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승리를 비공개로 소환해 증거 인멸 혐의를 조사했다.
경찰에 따르면 승리는 지난 3월 정준영, 최종훈, 유인석 등이 함께 있는 대화방 내용이 언론에 공개되자 단체 대화방 멤버들에게 휴대전화 교체를 요구했다.
중앙일보는 승리가 단체 대화방 멤버들에게 "강제수사가 진행될 수 있으니 지금 쓰고 있는 휴대전화는 교체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로이킴·에디킴, 음란물 유포 혐의 입건
로이킴과 에디킴이 정준영 등이 있는 단체 대화방에 음란물을 올린 혐의로 입건됐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에디킴과 로이킴을 입건했다.
이에 에디킴 소속사 미스틱 스토리 측은 "에디킴은 3월 31일 경찰에 출석해 약 두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면서 "온라인상에서 떠도는 선정적인 사진 한 장을 올린 사실이 확인되어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다만 몰카 등 불법 영상물 촬영 및 유포 의혹에 대해서는 "그런적 없음이 확인되었다"고 부인했다.
로이킴의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측은 "로이킴이 현재 미국에서 학업중이나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해 조사 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음란물 유포 혐의는 불법촬영물 유포와 달리 일반 음란물을 단체 대화방 등에 공유할 경우 적용되는 혐의다.
◆최종훈, 불법 촬영물 촬영 및 유포 혐의→음주운전 무마 인정
최종훈이 불법 촬영물을 직접 촬영해 유호한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지난 1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측은 "최종훈을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광수대는 수사를 진행하던 중 최종훈이 불법 촬영물을 직접 촬영한 정황을 포착했다. 최종훈은 여성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영상을 촬영한 후 유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와 함께 최종훈은 2016년 2월 음주운전 적발 당시 음주 단속 경찰에게 '돈을 줄테니 봐달라'고 부탁한 사실을 인정했다.
◆하이라이트 전(前)멤버 용준형, 군입대
지난 2일 용준형의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하이라이트 전 멤버 용준형이 제 23사단 신병교육대로 입대했다"고 밝혔다.
앞서 용준형은 정준영이 보낸 불법촬영물을 봤다고 인정해 논란이 일었다. 용준형 측은 지난달 14일 "2015년 말 정준영과 1:1 대화방을 통해 공유받은 불법 동영상을 본 적이 있으며 이에 대한 부적절한 대화를 주고 받았다. 지난 13일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고 용준형의 팀 탈퇴를 발표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용준형이 비공개로 입대를 하며 대중들이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고준희, 승리 카톡방 루머 법적 대응 예고
고준희가 승리 카톡방 관련 루머에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고준희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최근 저로 인한 터무니 없는 소문들로 인해 제가 사랑하는 가족과 팬분들이 상처 받는 것을 더이상 침묵할 수 없다"는 글을 올렸다.
고준희는 승리가 접대 자리에 부르려고 했다는 여배우로 의심 받는 상황에 대해 "승리와 같은 YG 소속사였기에 친분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며 "승리의 사업상 접대 등에 참석하였거나 참석 요청을 받았거나 그러한 유사한 관계가 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배우를 떠나 한 인간으로서, 한 여자로서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을 마치 사실인양 유포하는 언론과 네티즌에 큰 실망감과 참담함을 느낀다"며 "이 시점부터 저와 관련된 허위사실을 유포 및 재생산하는 등 불법행위를 하는 분들에 대해 절대 선처 없이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인·이철우, 정준영 단톡방 해명
가수 강인과 정진운, 모델 이철우가 정준영의 또 다른 단톡방 멤버로 거론된 것에 대해 해명했다.
강인의 소속사 레이블SJ 측은 지난 3일 "정준영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출연자 대화방이 일시적으로 있었던 것"이라며 "강인 본인은 불법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모델 이철우 측 또한 "이철우는 문제가 되는 대화방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을 명확히 알린다"며 "이철우 본인은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없다"고 의혹을 일축시켰다.
지난 4일 서울경찰청 측 또한 "로이킴을 제외하고 '정준영 카톡방'과 관련해 거론되고 있는 가수 정진운, 강인, 이종현, 용준형, 모델 이철우 등은 모두 참고인 신분"이라며 "이종현, 용준형은 참고인 조사를 이미했고 나머지는 조사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배우 신기현, '제2의 정준영 단톡방' 배우 신씨 의혹 해명
배우 신기현이 불법 촬영 동영상을 유포해온 단톡방의 멤버가 아니라고 밝혔다.
4일 SBS '8뉴스'는 영화배우 신씨, 한씨, 모델 정씨, 대기업 아들, 클럽 아레나 직원 등이 포함돼 있는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물이 유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 직후 누리꾼들은 영화 배우 신 씨를 신기현이라고 추측했다. 신기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영화배우 신 씨는 제가 아니다. (뉴스에는) 소속사 측에서 부인했다는데 나는 소속사도 없다. 저런 동영상들을 들은 적도 없다. 신 씨라고 하니까 다 저인줄 알더라. 살려달라"는 댓글을 남겼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더셀럽DB,티브이데일리, 신기현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