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황하나 구속영장 신청 예정…‘마약 간이시약 음성+향정신성 의약품 복용’
입력 2019. 04.05. 15:26:27
[더셀럽 전예슬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황하나 씨에 대해 경찰이 이르면 오늘(5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된 황하나 씨에 대해 이날 조사가 끝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황 씨가 마약 투약 혐의 일부에 대해 인정하고 체포되기 전까지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지 않는 등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이 황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6일 열릴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지난 4일 오후 1시 45분쯤 성남시 분당서울대학병원에 입원해 있던 황하나를 긴급 체포했다. 마스크와 검은색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호송차에 탑승,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로 압송된 황하나는 이동하는 과정에서 “마약 혐의를 인정하느냐” “아버지랑 베프라는 경찰청장이 누구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았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11시쯤까지 7시간 30분가량 조사를 벌였고 황 씨는 자신의 혐의에 대해 일부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발과 소변을 임의제출 받아 검사한 가운데 간이시약 검사에선 음성 반응이 나왔다.

한편 황하나 씨는 필로폰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 외에도 향정신성 의약품인 클로나제팜 등을 타인의 명의로 처방받아 사거나 다른 사람을 통해 산 뒤 복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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