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니, 미세먼지 대항마? "미세먼지가 일으키는 세포 손상 예방"
입력 2019. 04.07. 08:13:19
[더셀럽 안예랑 기자] 미세먼지가 심한 날 노니가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눈길을 끈다.

최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노니의 효능을 조명했다.

이날 송재현 외과 전문의는 "미세먼지가 만성염증을 일으킨다. 만성염증은 세포를 손상시키고 면역력을 떨어트린다. 노니의 피토 케미컬이 세포 손상을 막아준다. 그 중에 이리도이드라는 성분이 세포가 상처를 입었을 때 세포를 재생시키는 성분이다. 이 이리도이드를 먹었을 때 우리 몸에도 비슷한 작용을 한다"고 설명했다.

가정의학과 고정아 전문의도 노니의 프로제로닌이 세포 노화를 억제해주고 손상된 세포가 정상회 될 수 있도록 단백질을 합성해서 세포 기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노니의 담나칸탈 성분은 항암에도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노니의 또다른 효능 중 하나는 바로 통증 완화였다. 식품영양과 차윤홍 교수는 "미세먼지가 침투하게 되면 물리적 자극을 유발해 통증이 발생한다"면서 "이럴 때 노니 속 안트라퀴논이라는 성분이 통증을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노니를 '진통제 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다만 고혈압 약을 복용하거나 만성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섭취시 주치의와의 상의가 필요하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SBS '좋은아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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