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의 채소' 몰로키아, 효능은? 성인병 예방→암세포 공격 세포 기능↑
- 입력 2019. 04.07. 08:27:31
- [더셀럽 안예랑 기자] 몰로키아에서 면역력 강화 물질이 발견됐다.
최근 한국식품연구원의 식품기능연구본부 박호영 박사 연구팀은 몰로키아 추출물이 감염된 곳의 백혈구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하고 면역세포인 NK 세포의 기능을 83% 이상 높이는 것을 확인했다.
NK세포는 암세포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 등 비정상적인 세포에 대한 공격성이 높아 생체 방어의 최전선에 있는 면역세포다.
몰로키아는 시금치와 비슷한 맛이 나는 식물로 영양이 풍부하고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어 '왕의 채소'라고도 불린다.
식품연구원은 이번에 발견한 기능성 물질을 국내 한 건강기능식품 회사에 이전해 인체 적용 시험을 거쳐 새로운 면역력 증진 소재를 개발할 예정이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YTN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