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마약 투약 시인→연예인 추가 폭로 '수사 확대 전망' [종합]
입력 2019. 04.08. 10:03:56
[더셀럽 이원선 기자] 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가 마약 투약을 사실을 인정하면서 이와 관련한 새로운 진술을 추가해 연예인을 대상으로 한 수사 확대가 불가피해졌다.

7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 등에 따르면 황하나는 전날 수원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에서 마약 투약 경위에 대해 연예인 지인 A씨의 권유로 다시 마약에 손을 대게 됐다고 진술했다. 그러면서 필로폰 유통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특히 황하나는 "그 연예인은 내가 잠든 사이에 강제로 마약을 놓기도 했다"라며 "연예인이 지인에게서 마약을 구해오라거나 내게 구해오라고 지시하기도 했다"라고 주장했다.

연예인 A씨의 권유로 마약을 하게 됐다는 황하나의 진술에 경찰은 해당 연예인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마약 관련 이슈로 뜨거운 연예계에 황하나의 진술이 또 한 번 불을 지필 전망이다.

황하나는 지난 2015년 5월과 6월, 그리고 9월 필로폰을 불법 복용한 혐의를 받았지만 당시 수사를 담당한 경찰은 별다른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황하나를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이에 황하나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뿐 아니라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인 클로나제팜 성분이 포함된 약품 2가지를 불법 복용한 혐의를 받아 또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와 관련해 황하나는 지난 4일 경찰에 체포된 뒤 조사를 받았고, 자신의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뒤이어 6일에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경기도 수원시 수원남부경찰서에 출석했다.

경찰은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황하나에 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고 수원지방법원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같은날 오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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