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PICK] 지민 블루종 VS 뷔 맨투맨 ‘벨벳 커플룩’, 같은 소재 다른 느낌
입력 2019. 04.08. 10:53:54
[더셀럽 한숙인 기자] 지난 5일 방탄소년단 출국 길 공항패션이 오랜만에 포착됐다.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지민과 뷔는 블랙 벨벳 소재로 초봄에 적합한 공항패션을 연출했다.

벨벳은 결의 방향과 빛에 따라 달라지는 고급스러운 광택으로 포멀룩에 최적화된 소재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캐주얼에서도 색다른 매력을 십분 발휘한다. 특히 요즘처럼 변덕이 심한 봄날에 적절한 체온유지는 물론 개성 있는 스타일을 완성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가능하다.

지민은 퀼팅 벨벳 소재의 블루종을, 뷔는 벨벳 소재 맨투맨을 입어 팀워크 커플룩을 연출했다. 같은 벨벳이지만 아이템은 물론 연출법까지 다 달라 벨벳 소재를 선택하려는 이들이 지침서 역할을 했다.

지민은 짧은 블루종과 스키니진으로 긴장감 있게, 뷔는 ‘루즈 앤 루즈(loose & loose)’로 편안하게 차이를 뒀다.

지민은 그레이 티셔츠에 다크 그레이 느낌의 블랙진과 블랙 첼시 부츠에 블랙 볼캡과 블랙 백팩으로 마무리 했다. 단 이너웨어가 반소매 티셔츠로 아우터의 무게감을 덜어냈다. 뷔는 블랙 슬랙스에 맨투맨의 골드 배색과 컬러 계열을 맞춰 베이지 베레모와 브라운색 사각백을 스타일링 해 블랙에 컬러를 담았다.

빛에 따라 달라지는 미묘한 색감이 매력적인 블랙 벨벳은 평범한 패션 아이템도 비범하게 보이게 하는 기대 이상의 효과를 낸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l.co.kr/ 사진=김혜진 기자]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