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in 캐릭터]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설인아 “‘킹스맨’ 느낌 주려고 노력”
입력 2019. 04.08. 15:24:18
[더셀럽 전예슬 기자] 배우 설인아가 패션에 특히 신경 쓴 부분을 설명했다.

설인아는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 연출 박원국)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설인아는 “캐릭터를 받았을 때 작가님이 굉장히 아끼는 캐릭터라고 하셨다. ‘킹스맨’의 느낌이나 아주 독특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라며 “갑질의 스트레스를 외적으로 표현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회장님에게 아무 말도 못하는 입장이라 스타일로 표출해내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머리도 특이하게 했다. 작가님께서 독특하게 자르면 좋겠다고 하셔서 잘랐다”라면서 “덕구(김경남 분)를 만나면서 변하는데 스타일을 기대해 달라. 저와 덕구가 나오는 신에서 시청자들이 쉬어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스타일을 독특하게 했다”라고 덧붙였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왕년엔 불의를 참지 못하는 유도 폭력 교사였지만 지금은 복지부동을 신념으로 하는 6년 차 공무원 조진갑(별명 조장풍)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발령 난 뒤 갑질 악덕 사업주 응징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통쾌 작렬 풍자 코미디 드라마다. 오늘(8일) 오후 10시 방송.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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