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복숭아빛 숙취 메이크업', 논란의 음주 라이브 '생생 러블리'
입력 2019. 04.09. 15:32:30
[더셀럽 석민혜 기자] 거리에서 사라지고 있는 취기가 가시지 않는 발그레한 볼과 몽롱한 눈빛의 숙취 메이크업이 설리의 SNS 라이브 방송으로 인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2015년 시작된 숙취 메이크업은 지금은 트렌드 최정점에서 밀려나 극히 일부 마니아들 사이에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가리 시노부’가 개발해 일명 ‘이가리 메이크업’이라고도 불리는 숙취 메이크업은 술 먹은 다음 날 술이 깨지 않아 살짝 상기된 듯 발그레한 볼이 특징이다. 따라서 몽롱한 특유의 느낌으로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것이 특징이다.

9일 밤 설리는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약 1만 5천 명 이상의 팬들과 소통했다. 설리는 술에 살짝 취한 듯 눈 밑이 붉어진 상태로 방송을 진행했다. 설리의 라이브방송 이후 설리의 숙취 메이크업이 다시 화제다.

설리는 숙취 메이크업을 가장 잘 소화한 한국 대표 연예인이다. 설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양한 숙취메이크업을 선보였다. 깨끗하고 맑은 피부의 설리에게는 복숭아라는 애칭만큼이나 발그레한 숙취 메이크업이 잘 어울렸다.

숙취메이크업의 포인트는 깨끗하고 맑게 피부 표현을 한 후 눈 밑에 살구색 블러셔를 발라 사랑스러움을 강조하는 것이다. 일반적인 블러셔의 경우는 웃을 때 튀어나오는 광대뼈 중심으로 발랐다면 숙취 메이크업은 눈 바로 아래를 역삼각형 모양으로 바른다.

살구나 핑크빛 블러셔를 눈 밑에 발라주면 소녀 같으면서도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석민혜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설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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