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연대기’, 무리한 촬영에 안전사고 속출 “살인적인 장시간 촬영”
입력 2019. 04.09. 19:44:41
[더셀럽 이원선 기자] 올해 중 방송 예정인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촬영 현장에서 장시간 근무로 인해 안전사고가 속출하고 있다고 한다.

노동조합과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는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제작하는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촬영 현장에서 각종 위법행위(개별근로계약서 미작성, 노동시간 제한 미준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가 발생하고 있다고 고발했다.

이에 한빛센터는 오는 10일 오전 10시30분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해외 촬영 연속 151시간 촬영, 턴키계약 관행 여전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아스달연대기’ 고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12시에는 서울 상암동 CJ ENM 사옥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한빛센터는 “CJ ENM이 편성, 제작하는 드라마 스태프로부터 끊임없는 제보를 받고 있다”라며 “‘나의 아저씨’, ‘아는 와이프’ 등 화제성 높은 드라마도 포함돼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아스달 연대기’ 촬영에 대해서 “(아스달 연대기 팀은) 68시간 제작가이드 라인을 전혀 지키지 않았으며, 기술팀(조명, 그립, 동시)을 제외한 방송스태프들을 a,b 구분없이 촬영을 진행 했다. 국내 최장 주101시간 촬영, 브루나이 해외 로케 시에는 연속 151시간을 촬영했다. 이러한 살인적인 장시간 촬영으로 인해 촬영장 안에서 안전사고가 속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빛센터는 2016년 드라마의 열악한 환경 때문에 스스로 삶을 마감한 고(故) 이한빛 CJ ENM PD의 유족들이 같은 사고가 반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설립한 센터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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