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극장' 임분노미, 노총각 아들 결혼 걱정에 '속상'…"읍내로 내려가자"
- 입력 2019. 04.10. 07:47:58
- [더셀럽 안예랑 기자] '인간극장' 임분노미 할머니가 아들의 장가를 위해 읍내에서 살 것을 제안했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심심산골 달밭골에 사는 임분노미 씨와 두 아들 황선보, 황득구 씨의 세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임분노미 할머니는 밥을 먹지 않은 아들의 모습에 속상함을 표했다. 환갑인 장남도, 쉰인 다섯 째도 아직 미혼이다. 읍내로 나가야 장가를 보낼 수 있다니 속이 시끄러웠다.
임분노미 할머니는 결국 노루를 막을 울타리를 치는 선보 씨를 찾아가 "너희 고모가 내려오라고 하더라. 시내에 방 두 칸 짜리 집 구해준단다. 내가 아들한테 물어봐야 한다고 했더니 말을 듣냐고 하더라"라며 조심스럽게 시내로 내려가자는 말을 꺼냈다.
선보 씨는 그런 어머니의 말에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어 임분노미 할머니가 자리를 뜨자 선보 씨는 "그런 이야기는 수차례 들으니까 이제는 적응이 돼서 '그 말씀도 맞다' 그런다. 내가 생각하는 것과 타인이 생각하는 것이 같을 수 있지만 '내 주관이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거 가지고 이러니, 저러니하면 머리가 복잡해진다"고 말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1 '인간극장'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