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치' 고주원 등장에 '이인좌의 난' 관심↑, 반란의 서막 올랐다
- 입력 2019. 04.10. 12:03:36
- [더셀럽 안예랑 기자] '해치' 역사 속 실존 인물인 이인좌가 등장하며 훗날 발생할 '이인좌의 난'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에서는 이금(정일우)이 경종(한승현)의 승하와 동시에 보위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금은 소론의 수장 조태구(손병호)의 강력한 반대에 맞섰다. 인원왕후(남기애)에게 즉위식을 앞당겨 달라는 청과 함께 "선왕을 죽음으로 몬 뒤 서둘러 보위까지 오른 파렴치한 왕이 되겠죠. 저에게 어떤 오해와 수모가 드리우게 될지 잘 압니다"라고 말하며 자신을 향한 시선에 맞서 싸울 것을 선언했다
결국 왕위에 오른 이금은 선왕을 죽였다는 소문에 시달렸고, 박문수, 이광좌, 조현명 등 절친한 벗과 동료들을 '충정'이라는 명분 하에 떠나 보내며 고독한 왕의 길을 걷게 됐다. 이와 함께 정치적으로 대립했던 노론의 수장 민진헌(이경영)과 손을 맞잡으면서 진정한 군주의 길로 들어섰다.
이런 가운데 훗날 이인좌의 난을 일으키는 이인좌(고주원)가 본격적인 등장을 알리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그가 위병주(한상진)의 탈출을 돕고 이탄(정문성)에게 손을 건네며 "세상을 뒤엎으려면 먼저 세상을 혼돈에 빠트려야 하는 것이오. 그러면 그 혼돈이 군왕에게 자격을 묻게 될테니"라는 말을 던지는 모습이 엔딩에 그려지며 그의 활약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인좌의 난은 조선 후기 이인좌 등의 소론이 주도한 반란이다. 노론이 지지한 영조가 왕에 즉위하자 소론은 정치적 위협을 느꼈다. 박필현 등 소론의 강경파들은 영조가 숙종의 아들이 아니며 경종의 죽음에 관계되었다고 주장하면서 영조와 노론을 제거하고 밀풍군 이탄을 왕으로 추대하고자 했다. 1728년 무신년에 일어난 반란이라고 해서 무신란이라고도 한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SBS '해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