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키, 그는 누구? 日 록 전성기 이끈 전설의 밴드 ‘리더’
입력 2019. 04.10. 14:22:31
[더셀럽 전예슬 기자] 강원 산불 피해 지역 아이들을 돕기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쾌척한 일본 그룹 엑스재팬의 리더 요시키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엑스재팬은 ‘일본 전설의 록그룹’으로 불린다. 이들은 요시키가 보컬 토시와 함께 고등학생 시절이던 1982년 차바현에서 그룹 ‘X’를 결성했다. 이후 1984년 도쿄로 온 후 요시키와 토시는 라이브 하우스에서 공연을 시작했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중 이들의 활동명이 미국 밴드 X와 같다는 지적에 1992년 엑스재팬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일본 록 전성기를 이끌던 엑스재팬은 음악팬들의 열혈한 사랑을 받았지만 1997년 12월 31일 무대를 끝으로 해체하게 됐다.

이후 2007년 영화 ‘쏘우4’의 엔딩테마곡인 ‘I.V’를 발표하며 엑스재팬은 재결성됐다. 2011년 서울에서는 엑스재팬의 공연이 개최돼 한국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평소 이병헌과 친분을 이어오던 요시키는 이병헌, 이민정 부부의 강원 산불 피해지역에 1억 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을 듣고 기부에 동참했다.

특히 요시키는 동일본 대지진, 중국 쓰촨성 지진, 미국 허리케인 허비 등으로 피해를 본 지역에도 도움의 손길을 전한 바 있다.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요시키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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