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SCHOOL] “레오파드 원피스, 쿨하게” 현아의 투웨이 연출법
입력 2019. 04.10. 15:08:56

현아

[더셀럽 한숙인 기자] 레오파드가 ‘쿨’의 상징으로 새롭게 재조명되고 있지만 아직 비주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레오파드의 친구격인 지브라 역시 애니멀 패턴 특유의 강한 이미지로 유행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레오파드와 지브라를 소재로 한 애니멀 패턴 원피스는 킬힐을 신어 더욱 볼륨이 살아나는 몸에 밀착된 디자인이 상징처럼 대중에게 각인돼 있다. 그러나 2019년 현재의 애니멀 패턴 원피스는 아찔한 섹시가 아닌 쿨한 섹시다.

섹시 디바 현아는 깊게 파인 V 네크라인의 하늘하늘한 레오파드 혹은 지브라 원피스를 캐주얼하게 연출한 쿨 섹시의 리얼웨이룩 두 가지를 제시했다.

레오파드 원피스에 오버사이즈 워싱 블랙 셔츠를 걸치고 블랙 양말과 운동화에 스포츠 토트백으로 마무리 해 애슬레저룩 버전으로 연출했다. 비슷한 디자인의 지브라 원피스에는 오버사이즈 블랙 가죽 재킷과 롱부츠를 스타일링 한 후 비슷한 디자인의 레오파드 패턴 볼이 연결된 미니 버킷백을 들어 룩시크 무드로 느낌을 달리했다.

애니멀 패턴은 자체만으로 부담이 될 수 있다. 더욱이 미니 원피스는 데일리룩과는 거리가 먼 느낌이지만 현아처럼 스타일링 하면 일상적 느낌으로 섹시 수위가 조절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현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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