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940’ 박유천VS황하나, 마약 의혹 상반된 입장 “박유천 명예회복 하려면”
- 입력 2019. 04.11. 10:46:35
- [더셀럽 전지예 기자] ‘뉴스940’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진 황하나와 그의 진술을 부인한 박유천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11일 오전 방송된 YTN ‘뉴스940’에서는 황하나 사건에 언급되고 있는 박유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백기종 경찰대 수사학과 외래교수는 “황하나 씨의 진술에 따르면 잠든 사이에 강제 투약했고 마약을 요구, 요청, 지시했다는 진술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사실 남부경찰 마수대에서는 명확한 진술이 있어도 외부에 알려지면 박유천 씨에게 피해가 된다. 그래서 익명으로 수사했던 건데 박유천 씨가 선제적으로 기자회견 한 것은 제가 볼 때는 전략적 측면이 많다고 본다”라고 전했다.
이어 백 교수는 “마약수사는 소변 검사 즉 간이 시약검사는 10일 이내다. 모발이나 모근을 보면 1년 이내다. 수사 기관 출석 전 기자회견을 한 것은 마약을 하지 않았다는 것에 자신이 있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황하나 씨의 진술은 대마와 필로폰 이외에도 수면유도제 국소용 마취 이런 것을 구해서 투여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박유천 씨가 기자회견을 한 것을 보면 마약에 대해서는 자신이 있다. 다만 강제로 마약을 구해오라고 했다는 부분은 CCTV에서 밝혀지겠고 통신영장 등으로 그런 진술이 일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피의자로 입건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백 교수는 “네티즌들이 박유천 씨의 혐의 입증이 안 됐는데 왜 피의자로 입건했냐 하는데 임의 동행이나 참고인이면 강제수사가 안 된다. 진술에 의해서 피의자로 입건하고 강제 수사했는데 수사 결과에서 두 가지의 진술에 대해 밝혀지면 명예 회복이 된다”라고 말했다.
김태현 변호사는 “본인의 마약 검사는 모발 검사를 통해 진행될 것이고 자고 있을 때 투약 부분은 황하나 씨의 구체적 진술과 그 장소 CCTV다. 그리고 통신내역을 보는 이유는 만나기 전에 두 사람이 주고 받은 전화나 문자메시지가 있을 테니 통신메시지를 확인하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황하나는 이번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으며 지난해 박유천의 권유로 마약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관해 박유천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어 마약을 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은 물증이 확보되면 박유천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YTN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