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황하나 마약’ 수사담당 경찰관 2명 대기 발령 “감찰조사서 부실수사 확인”
입력 2019. 04.11. 15:35:37
[더셀럽 전지예 기자] 경찰이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의 마약 사건을 수사했던 경찰관 2명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11일 서울경찰청은 “지난 2015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황하나 씨에 대한 수사를 담당한 경찰관 2명을 대기발령 조치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황하나 씨는 지난 2015년 9월 강남 모처에서 A씨에게 필로폰 0.5g을 건네고 함께 투약한 혐의로 종로경찰서에서 수사를 받았다.

당시 종로경찰서 담당 수사팀은 조모 씨 등 8명에 대한 첩보를 입수해 조 씨는 기소의견으로 송치했으나 황하나 등 7명에 대해서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마무리했던 것이 전해지면서 최근 부실수사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관해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당시 황 씨에 관한 조사가 적절히 진행됐는지 여부에 대해 최근 내사에 착수했고 9일 황하나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서울경찰청은 “담당 수사관 2명에 대한 감찰조사에서 부실수사가 확인돼 서울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다”라며 “당시 종로서의 수사 과정 등에 문제가 없었는지 살펴보고 결과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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