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 '다시, 봄' 홍종현 "내 계절은 가을, 전성기 아직 오지 않았다"
- 입력 2019. 04.11. 15:43:00
- [더셀럽 안예랑 기자] 홍종현이 30대에 접어선 자신의 인생을 '가을'이라고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시 삼청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영화 '다시,봄'(감독 정용주)에 출연한 배우 홍종현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다시, 봄'은 딸을 잃은 한 여자가 죽음을 결심한 순간부터 하루씩 과거로 되돌아가는 타임 리와인드 무비다. 아이를 잃은 뒤 삭막한 계절을 보내던 은조(이청아)는 딸과 함께 있던 과거로 돌아가며 다시 한 번 봄을 경험한다.
이날 홍종현은 현재 홍종현의 삶은 어느 계절에 있는 것 같냐는 질문에 "너무 힘든 겨울은 아니고 봄이 되어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계절을 시간의 흐름에 비추어 볼 때는 "가을이라는 계절이 맞는 것 같다"고 답했다.
홍종현은 "느낌상 어렸을 때는 쑥쑥 잘 크는 봄이었고 20대 때는 나름 열심히 일 하고 열정적으로 보냈던 여름이었다"면서 "지금은 30이 됐으니 가을 쯤인 것 같다. 더 성숙해지고 해내야 하는 것도 남았다. 조금 더 배우로서 커리어도 쌓고 그러다보면 전성기가 찾아 오는 게 아닐까"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홍종현은 자신이 생각하는 전성기에 대해 "제가 만족이 되지 않으면 전성기가 아닌 것 같다. 작품을 많이 했으면 좋겠고, 작품을 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었으면 좋겠다"면서 "시청자, 관객분들이 더 많이 볼 수 있는 배우였으면 좋겠다. 직업에 관해서 생각했을 때는 전성기는 아직 먼 것 같다"고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홍종현은 '다시, 봄'에서 시간 여행의 키를 쥐고 있는 미스테리한 남자 호민으로 분한다. '다시, 봄'은 오는 17일 개봉한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26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