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 아파트 40대 남성, 방화 후 대피 주민 마구 찔러…"임금 체불 때문 "주장
- 입력 2019. 04.17. 09:03:02
- [더셀럽 안예랑 기자] 경남 진주에서 한 남성이 이웃 주민들을 향해 흉기 난동을 벌였다.
17일 새벽 경남 진주시 가좌동의 한 아파트에 거주 중인 40대 남성이 집에 불을 지른 뒤 대피하는 이웃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12세 여자 어린이를 비롯해 주민 5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는 이날 새벽 4시 30분경 4층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 불을 질렀다. 이후 흉기를 들고 나와 2층 계단에 숨어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마구 휘둘렀다.
이 과정에서 60대, 30대, 12세 주민 등 5명이 숨지고 3명은 중상, 2명은 경상을 입었다. 8명은 화재로 발생한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장에서 검거된 A씨는 "임금 체불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