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메이트→성폭행 사주' 에이미,7년만의 폭로 "男연예인, 프로포폴 함께 투약" [종합]
입력 2019. 04.17. 11:18:33
[더셀럽 안예랑 기자] 방송인 에이미가 과거 연예인 A씨와 함께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폭로했다.

지난 16일 에이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든 프로포폴은 (남성 연예인) A군과 함께였다. 졸피뎀도 마찬가지였다"고 폭로했다.

에이미는 지난 2008년 올리브 채널 '악녀일기3'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귀여운 외모와 시원한 성격으로 인기를 끌었고 이후 다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지난 2012년 에이미가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사실이 적발돼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2014년 9월에도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받았다. 미국국적인 에이미는 결국 2015년 12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추방됐다. 2017년 10월 남동생의 결혼식 참석차 한국을 찾으며 오랜만에 근황을 알리기도 했으나 공식적인 활동은 없었다.

그런 그가 지난 16일 프로포폴과 졸피뎀 투약 당시 남성 연예인이 함께 있었다는 폭로를 들고 대중 앞에 나섰다.

에이미는 "저한테는 정말 제가 좋아하던 친구가 있었다. 친구로서 자랑스럽고 멋있었던 사람...저에게 소울메이트 같은 존재였다"며 남성 연예인 A씨를 거론했다.

에이미는 프로포폴 투약으로 적발됐던 당시를 언급하며 "제가 잡혀가기 전, 며칠 전부터 제가 잡혀갈거라는 말이 이미 오고가는 상황에서 갑자기 누군가에게 전화가 왔다"며 "그리고는 상상도 못할 얘기를 들었다. '에이미가 혹시라도 자기를 경찰에 불어버릴 수도 있으니까 그 전에 같이 에이미를 만나서 성폭행 사진, 동영상을 찍어서 불지 못하게 하자고 했다고. 그걸 제안한 사람은 제 친구였다"고 폭로했다.

이어 "모든 프로포폴은 그 A군과 함께 였다. 졸피뎀도 마찬가지였다"고 폭로했다.

에이미는 "전 지금 제가 저지른 죄로 지금도 용서를 빌고 아직도 벌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넌 참 환하게 티비에서 웃고 있더라. 넌 나한테 절대 그러면 안 됐어"라고 A씨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에이미의 폭로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A씨를 휘성으로 추측하는 글들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에이미가 과거 출연한 '악녀일기'에서 "자신과 휘성은 소울메이트 사이"라고 발언한 점과 에이미가 언급한 A씨의 군복무 시기와 휘성의 군복무 시기가 겹친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이에 휘성의 소속사 리얼슬로우 측은 사실 관계 파악 중이라면서 프로포폴 투약에 대해서는 이미 조사를 받은 바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많은 유명인들이 마약, 성 관련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대중들 또한 어느 때보다 이 두 사안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프로포폴 투약, 성폭행 사주 의혹을 받고 있는 A씨가 본인의 입장을 밝힐지, 추후 에이미의 폭로에 대한 경찰 조사가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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