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화탐사대’ SNS 연애사기단 마이클, 국제범죄조직 韓지부장 “피해액 100억”
- 입력 2019. 04.17. 21:28:50
- [더셀럽 김지영 기자] ‘실화탐사대’에서 SNS 연애사기단을 폭로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는 SNS 연애사기단으로 100억을 챙긴 국제 사기조직 범죄단을 전했다.
마이클(가명)은 한국에 체류하면서 SNS로 자신의 사치스러운 일상을 주로 공개했다. 클럽에서 파티를 하면서 유흥을 즐겼고 월 300만원인 레지던스를 임대해 자신의 부를 과시했다. 마이클은 자신이 자주 가던 맞춤 양복집에서 사업하는 사람이라고 소개를 했으나 실상은 국제범죄조직의 중간보스였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팀 임진택 수사관은 이들의 수법에 대해 “비대면이다. 얼굴 노출을 절대 하지 않고 자기가 흑인 범죄조직임에도 불구하고 SNS상에서는 항상 백인인 척을 한다”며 “자기들이 얼굴이 나오면 검거 가능성이 있다는 걸 본인들이 알기 때문에 현장에 나갈 사람은 아르바이트 구하듯이 따로 구한다”고 말했다.
SNS로 일반인에게 접근해 연애를 하듯이 이야기를 주고받고 이를 이용해 돈을 갈취하는 수법으로 100억 원을 챙겼다. 현재 한국 지부장, 현금 인출책, 중간보스는 모두 검거됐으며 서아프리카 본부장은 수배 중이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MBC '실화탐사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