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르나르 포콩 “방탄소년단 앨범, 내 작품서 영감…표절·저작권 침해는 NO”
- 입력 2019. 04.18. 14:15:03
- [더셀럽 전지예 기자] 프랑스 사진작가 베르나르 포콩이 그룹 방탄소년단의 ‘영 포에버’ ‘피 땀 눈물’과 관련된 표절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8일 베르나르 포콩은 한국 에이전시를 통해 자필 서명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날 포콩은 “방탄소년단 앨범 ‘화양연화 : 영 포에버’가 나온지 한참 뒤에야 앨범을 접했다”라며 “저의 과거 ‘여름방학’ 작업과 공통의 영감을 느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마네킹을 등장시킨 제 사진들은 오랫동안 무대 연출가와 디자이너, 작가를 포함해 세계의 다양한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줬다”라며 “창작과 예술에서 영감과 해석은 늘 중심에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전에도 말했듯 내 작품에서 가져올 만한 영감이 있다면 그것은 찬사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를 표절이나 저작권 침해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또한 포콩은 “방탄소년단을 좋아하며 음반은 아름답다”라며 “내 작업이 40년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젊은 작가들에게 영감을 준다는 점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베르나르 포콩은 지난 2018년 9월 국내 에이전시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앨범과 사진집, 뮤직비디오 영상 등이 자신의 작품 배경과 연출 구도를 본떠서 제작됐다고 주장했다. 포콩 측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내용 증명을 두 차례 발송했다.
이와 관련해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월 “유사성 주장에 대해 해당 주장이 성립될 수 없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더셀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