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PICK] 뷔 애정템 ‘브라운 재킷’, 2018 to 2019 취향불변
입력 2019. 04.19. 11:06:55

방탄소년단 뷔 ; 2019년 4월 19일, 2018년 10월 24일

[더셀럽 한숙인 기자] 톱스타들은 매일 다른 옷을 입을 듯하지만 그들에게도 특별히 애정이 가는 아이템이 있다. 대중 앞에서 같은 옷을 입은 모습이 포착되는 것을 꺼려하는 이들도 있지만 종종 같은 옷을 입으면 팬들과 자신의 취향을 공유하는데 따른 긍정적 효과가 크다.

글로벌 팝 스타 방탄소년단의 뷔는 개인의 취향이 확고한 멤버로 몇몇 빈티지 스타일의 아이템을 고수해 레트로룩의 애정을 짐작케 한다.

최근 몇 달 간 데일리룩에서 가장 자주 눈에 띈 아이템은 살짝 빛이 바랜 빈티지 색감의 브라운 더블버튼의 재킷이다.

피크드 라펠에 어깨 패드가 덧대어진 이 재킷은 기본 원형은 포멀이지만 소재와 피트로 인해 캐주얼 재킷 느낌이 강하다. 이처럼 포멀과 캐주얼의 다서 어긋난 조합이 유니크 빈티지로 시선을 끄는 이유다.

뷔는 지난 2018년 10월 24일 공항패션, 2019년 4월 19일 출근길 패션에서 이 재킷을 선택했다.

지난 2018년 10월 24일 ‘BTS WORLD TOUR ‘LOVE YOURSELF’ 월드투어 일정을 마치고 유럽에서 귀국한 뷔는 넉넉한 품의 블랙 슬랙스에 셔츠와 티셔츠를 레이어드 한 후 이 브라운 재킷을 걸쳤다. 여기에 그레이 베레모를 써 레트로 무드를 살렸다.

뷔는 당시 유럽에서 개인 일정 중에도 이 재킷을 고수하며 애착을 드러냈다.

19일 오늘 오전 KBS2 ‘뮤직뱅크’ 리허설 참석을 위한 출근길에는 그레이 슬랙스와 화이트 티셔츠에 같은 브라운 재킷을 걸쳤다. 간결한 연출이었지만 색색의 실 팔찌를 레이어드 해 빈티지 무드를 엣지있게 살렸다.

뷔는 일명 아재룩이라고 불리는 올드 빈티지룩을 특유의 소년미로 힙하게 반전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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