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예보] “주말 날씨, 미세먼지 보통” 방탄소년단 제이홉 ‘파스텔 후드티’, 4월 봄꽃 축제 잇템
입력 2019. 04.19. 18:36:09
[더셀럽 한숙인 기자] 서울 한낮 기온이 18, 19일 어제 오늘은 20도 밑으로 떨어져 봄기운이 주춤했지만 주말인 20, 21일에는 다시 21도까지 오른다. 전국 낮 최고 기온 역시 토요일에는 24도, 일요일에는 25도까지 상승하고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화창한 봄기운을 회복한다.

그간 변덕스러운 봄 날씨로 인해 봄꽃 축제 방문을 미뤄뒀다면 이번 주에는 망설일 필요 없다. 화사하게 만개한 꽃에 기죽지 않으려면 의상 역시 강렬한 비비드 톤이 아닌 봄꽃과 비슷한 파스텔 계열의 색으로 맞춰주는 것이 좋다.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최근 사복패션으로 선택한 파스텔 컬러 후드 스웨트셔츠는 주말 봄꽃 축제를 위한 트래블룩으로 꼭 눈여겨봐야 한다.

제이홉은 지난 5일 해외일정을 위한 출국길과 19일 오전 KBS2 ‘뮤직뱅크’ 리허설을 위한 출근길에 파스텔 컬러의 후드 스웨트셔츠와 치노 팬츠를 선택했다. 후드 스웨트셔츠와 치노팬츠는 가장 일상적인 아이템이지만 감각적인 색 배합이 더해져 시선을 끄는 데일리룩으로 완성됐다.

민트블루 후드 스웨트셔츠에는 베이지 치노팬츠와 같은 색 바디크로스백을 메 부드러운 에콜로지룩을, 옐로 후드 스웨트셔츠에는 상의와 균형을 맞춘 오버사이즈 카키 치노팬츠와 커다란 그린 페니팩을 메 스트리트 힙합룩을 연출했다.

후드 스웨트셔츠는 스트리트룩의 기본이지만 제이홉처럼 연출법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낸다. 무엇보다 토요일 비 소식이 있어 강수량만 많지 않다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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