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탐사보도 세븐’ 스쿨미투 1년 후, 가해 교사들 교단으로 복귀?
- 입력 2019. 04.19. 22:00:00
- [더셀럽 전예슬 기자] ‘탐사보도 세븐’ 스쿨미투 1년 보고서가 집중 보도된다.
19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스쿨 미투 1년, 가해 교사들의 교단 복귀 과정과 그 과정에서 벌어진 믿기지 않는 일들’의 민낯을 낱낱이 파헤친다.
‘스쿨미투’ 운동은 지난해 4월, 서울의 한 여고 학생들이 학교 내 교사들에 의한 성희롱과 성폭력을 폭로하며 시작됐다. 스쿨미투는 전국 70여개 학교에서 잇따라 발생했고 교사들에 의한 ‘권력형 성폭력’이라는 점에서 학생들의 폭로는 큰 충격을 안겼다.
1년이 지난 후 당시 학생들이 가해자로 지목했던 대부분의 교사들은 큰 징계 없이 교단으로 복귀했다. 특히 그중에는 도저히 학생에게 했을 거라곤 믿기지 않는 성희롱 발언을 한 교사와 부적절한 스킨십을 했다는 교사도 포함되어 있었던 것.
대구의 한 학교에서는 더 황당한 일을 겪은 항생도 있었다. 교육청의 조사 단계에서 실명으로 피해를 고발했던 학생들을 학교 측이 가해 교사와 대면을 시켰다.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직접 사과하기’ 위해서였다지만 익명이 보장될 것으로 믿고 피해를 고발했던 학생들은 신변이 드러나 곤혹을 치렀다고 한다.
서울의 한 사립학교에서는 과거 학생 성추행으로 재단 내 타 학교로 전출됐던 교사가 다시 문제를 일으켜 스쿨미투 명단에 올랐지만 여전히 징계 없이 수업중인가 하면, 스쿨미투를 주도했던 학생을 색출하려는 시도를 한 학교도 있었다.
학교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을 들여다볼 ‘탐사보도 세븐’은 오늘(1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