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극장' 김보현 할아버지 "20대 초반 전쟁터行, 다리에 포탄 맞아 제대"
- 입력 2019. 04.22. 08:02:43
- [더셀럽 안예랑 기자] '인간극장' 김보현 할아버지가 전쟁에 참전했을 당시를 회상했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전라남도 곡성 외딴 마을에서 72년을 함께 하고 있는 김보현 할아버지와 장귀례 할머니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보현 할아버지는 "스무살 먹어서 결혼하고 아내는 열일곱살 먹어서 시집오고 그랬으니까 72년차다"고 72년을 아내와 함께 했다고 말했다.
72년을 함께 했지만 남편은 20대 초반을 아내의 곁이 아닌 전쟁터에서 보냈다. 김보현 할아버지는 당시 자신이 받았던 훈장을 보여주며"국제연합헌장을 옹호한 훈장, 이건 토벌 작전을 했다고"라고 설명했다.
김보현 할아버지는 명예제대를 해 집으로 돌아왔다. 할아버지는 "다리에 포탄을 맞았다"며 명예 제대를 한 이유를 밝혔다.
장귀례 할머니는 신혼 때 사지로 간 남편의 생사를 알지 못해 전전긍긍이었다. 할머니는 "군대 갔을 때는 점을 많이 봤다. 점 볼 때마다 안죽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아보려고 친정에 감면 점 보는 게 일이었다. 둘이 건강하게 오래 산 것만으로도 행복이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1 '인간극장'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