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극장-72년 부부' 김보현 할아버지, 낙상 사고에 "세월이 무심해" 젊은 시절 그리움↑
- 입력 2019. 04.22. 08:15:26
- [더셀럽 안예랑 기자] '인간극장' 김보현 할아버지가 무심하게 흐른 세월을 아쉬워했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전라남도 곡성 외딴 마을에서 72년을 함께 하고 있는 김보현 할아버지와 장귀례 할머니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할머니는 밭에 갔다가 낙상 사고를 당한 할아버지의 얼굴을 보며 속상함을 표했다. 할아버지는 "다리에 힘이 없어서 '팍' 하고 넘어졌다"고 말했다.
속상한 것은 할아버지도 마찬가지였다. 할아버지는 자신의 20대 시절이 담긴 사진을 보며 "이때는 살이쪄가지고"라면서 "세월이 무심하다 번쩍 번쩍 가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약을 발라주는 할머니의 앞에서 "큰일이 날 뻔했다. 뇌진탕에 걸렸으면 어쩔 뻔 했냐. 죽을 뻔 했다"고 말해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1 '인간극장'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