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김미애 소방관 "여성 공무원 만만하게 봐, 강에 빠진 지갑 찾아달라고…"
입력 2019. 04.22. 09:32:24
[더셀럽 안예랑 기자] '아침마당' 김미애 소방관이 소방관의 고충을 전했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소방 공무원들이 출연했다.

이날 김미애 소방관은 "현장에 가면 여성 소방 공무원을 만만하게 보는 게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미애 소방관은 환자가 25명 정도 발생한 요트 전복 사고 현장에 출동했을 때를 언급했다. 그는 "빠르게 구조를 했지만 환자가 많다보니 응급 처치를 하면서 환자 분류를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남성 한 분이 저한테 찾아와서 지갑이랑 가방을 꺼내달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미애 소방관은 "'내 가방 어떻게 할 거냐. 내 돈 찾아내라'면서 쫓아다니더라"면서 "그때 다른 구조대원도 있었는데 저만 쫓아다니더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제 앞에 10살 짜리 꼬마애가 등이 다 벗겨졌는데도 저한테 그러니까 너무 화가나서 '아이도 참고 견디는데 조금만 저기가서 기다려달라'고 했더니 이제는 금송아지를 내놓으라더라"며 당황스러웠던 상황을 전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1 '아침마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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