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전환점"…트와이스가 'FANCY'로 컴백한 이유 [종합]
입력 2019. 04.22. 17:23:02
[더셀럽 심솔아 기자] 새로운 트와이스가 찾아온다.

22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트와이스의 미니 7집 'FANCY YOU' 프레스 쇼케이스가 열렸다.

트와이스의 새 앨범 'FANCY YOU'의 타이틀 곡 'FANCY'는 트렌디한 감성과 우아한 플루트 사운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멜로우 무드 팝 댄스곡. 데뷔곡 'OOH-AHH하게(우아하게)'부터 'CHEER UP(치어 업)', 'TT(티티)', 'LIKEY(라이키)' 등 트와이스의 대표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곡가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작사, 작곡을 맡았다.

신곡 'FANCY'에 대해 정연은 "정말 새로운 느낌의 곡이었고 파트도 많이 바뀌고 재녹음도 정말 많이했다"며 나연은 "기존의 트와이스와 블랙아이드필승과의 노래보다는 새로운 모습과 새로운 콘셉트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보컬적인 면에서 많은 노력을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타이틀 곡 'FANCY'를 비롯해 'STUCK IN MY HEAD', 'GIRLS LIKE US', 'HOT', 'TURN IT UP', 'STRAWBERRY' 등 총 6 트랙이 수록됐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트와이스 멤버들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지효, 모모, 사나, 채영이 작사에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지효는 "3번 트랙의 곡에 작사를 했는데 꿈에 도전하면서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다"며 사나는 "처음 곡을 들었을 때 신나고 생각이 나는 사람이 원스였다. 원스와 함께 노래하고 즐기면 좋겠다는 생각에 공연장에서 저희가 무대에 서있을 때를 생각하며 쓴 곡이다"라고 밝혔다.

'STRAWBERRY' 작사에 참여한 채영은 "딸기를 정말 좋아해서 그런 가사를 써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원래 본연의 딸기가 맛있는 것 처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예뻐해달라는 내용의 가사를 썼다"고 말했다.

또 모모는 "혼자서 작사하는 건 처음이라 어렵기는 했는데 뭔가를 따라하는 것 보다 스스로 느낀 걸 표현하고 싶어서 가사를 썼다"고 전했다.

앞서 트와이스는 K팝 걸그룹 최초로 일본 돔 투어를 성료했다. 걸그룹으로는 이례적인 기록인 만큼 트와이스에게 국내외의 이목이 쏠렸다.

쯔위는 "돔투어를 하게 돼서 감사하고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부담도 많았지만 서기 어려운 무대라는 걸 알아서 더 열심히 하고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지효는 "콘서트는 기록을 세웠다기 보다는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축제라고 생각한다. 돔 투어를 통해 이렇게 많은 팬분들을 만나게 돼서 정말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트와이스는 컴백과 함께 2019 월드투어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5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방콕, 마닐라, 싱가포르, LA, 멕시코시티, 뉴어크, 시카고, 쿠알라룸푸르까지 북미 4개 도시를 포함해 전 세계 9개 도시에서 10회의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처음으로 북미 투어를 하게 된 것에 대해 나연은 "저희만의 공연을 하는 건 처음인데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시더라. 저희의 공연을 기다려주신 곳에 콘서트를 한다는 것에서 의미를 두고 싶고 빨리 만나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지효는 "포부라기 보다는 지금처럼 원스와 함께 무대를 즐기면서 하는 트와이스와 원스로 함께하고 싶다"며 팬사랑을 전했다.

이번 컴백은 트와이스가 '전환점'이라 부를 만큼 많은 변화가 생겼다. 음악적으로는 기존의 트와이스 다운 밝고 상큼한 에너지를 베이스로 성숙함을 더했고 비주얼적으로는 멤버들이 올블랙의 의상으로 중무장해 파격적인 시도를 했다.

이러한 변신에 대해 지효는 "변화의 이유라고 한다면 밝은 모습을 보여드렸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질려하시지 않을까'하는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그 찰나에 마침 'FANCY'를 받게됐고 도전을 하게 됐다"며 "귀여우면서도 성숙한 모습을 표현할 수 있도록 올 블랙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채영은 "트와이스도 이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고 2019년의 첫 앨범이 이 곡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전환점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나연은 "트와이스가 변화됐다는 말 보다는 '이런 트와이스도 있었구나'라고 봐주시면 좋겠다"며 바람을 드러냈다.

쟁쟁한 가수들이 음원차트를 점령한 가운데 새로운 콘셉트로 대중들앞에 선 트와이스는 음원성적에 대해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지효는 "걸그룹으로서는 최근 음원사이트 1위를 한 게 'YES OR YES'라고 하더라. 그래서 이번 곡으로 1위를 한 시간 만이라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10연타 히트 걸그룹 트와이스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잘 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것을 택했다. 변환점을 맞은 트와이스가 'FANCY'로 11연타 히트 걸그룹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모은다.

트와이스는 오늘(22일) 오후 6시 미니 7집 'FANCY YOU'를 발매하고 타이틀 곡 'FANCY'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심솔아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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