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러분' 김민정, 이유영 정직 청탁 "귀찮다, 모기 같고"
입력 2019. 04.22. 22:36:21
[더셀럽 안예랑 기자] '국민 여러분' 김민정이 이유영의 정직을 청탁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현)에서는 김미영(이유영)을 견제하는 박후자(김민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후자는 김주명(김의성)을 자신의 사무실로 불렀다. 이어 김주명과 친하다는 경찰에게 청탁을 넣어달라고 부탁했다.

박후자는 "사람 하나만 처리해달라고 해라. 인사발령도 좋고, 정직은 더 좋고"라고 말했다. 김주명은 "누군데 그러냐"고 물었고 박후자는 "김미영. 자꾸 내 앞에서 알짱거리는 게 꼴보기가 싫었는데 지금까지는 귀엽게 봐줬다. 우리 후보 와이프니까. 그런데 이제 귀찮아, 모기 같고"라고 말했다.

이에 김주명은 "양정국이도 알아? 이거 양정국이 귀에 들어가면 선거에 문제 생길 수도 있는데"라며 탐탁치 않아 했다.

박후자는 "그런 일 안 만드려고 하는 거다. 만에하나 내가 김미영한테 물리기라도 해봐라. 저혼자 죽을 것 같으세요? 의원님 생각에는. 그때는 선거가 아니라 인생에 문제가 생기는 거지"라며 김주명을 협박했다.

이어 뜻하는 대로 청탁이 안 들어갈 수도 있다는 김주명의 말에 "옛날에는 동아줄 하나만 믿고 '도와주세요' 그랬는데 이제는 안 그런다. 나랏밥 드시는 분들에게 당한 게 하도 많아서. 저도 저 나름대로 판 짜놓은 게 있으니까 상관없다"고 말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2 '국민 여러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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