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VIEW] 박지윤, '하늘색 꿈' 소녀가 한 남자의 아내로
입력 2019. 04.23. 09:02:50
[더셀럽 이원선 기자] 1997년 12월, 혼성듀오 로커스트의 '하늘색 꿈'을 리메이크해 히트시킨 한 소녀가 이제는 한 남자의 아내가 됐다.

22일 가수 박지윤과 카카오 공동대표 조수용의 결혼설이 불거졌다. 카카오 측에 따르면 박지윤과 조수용 대표는 지난 3월말 결혼식을 올렸고, 식은 가족들과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한 뒤 결혼설을 인정했지만 2년 전인 2017년 5월 열애설에 휩싸일 당시에는 양측 모두 열애설을 부인한 바 있다. 당시 박지윤은 "팟캐스트로 JOH와 인연을 맺어 함께 일하고 있다"라며 "연인 관계는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조수용 대표 측도 '금시초문'이라는 입장으로 열애설을 일축했다.

그로부터 2년 만에 박지윤과 조수용 대표는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하며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에 일각에서는 "열다섯살, 가요계에 혜성처럼 나타났던 소녀가 시집을 갔다"라며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박지윤은 1994년 하이틴 잡지 모델과 해태제과 광고모델로 발탁되며 얼굴을 알렸고, SBS '공룡선생'을 통해 아역 배우로 활동했다. 이후 1997년 '하늘색 꿈'으로 본격 가수에 데뷔했다. 특히 '성인식'을 계기로 아이돌 스타로서도 큰 인기를 누렸으며 연기자, 뮤지컬 배우, 라디오 DJ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2009년에는 1인 기획사 '박지윤 크리에이티브'를 설립해 자작곡을 담은 7집 '꽃, 다시 첫 번째'를 발표했다. 당시 박지윤은 새로운 음악적 정체성으로 크게 호평받아 싱어송라이터로 주목받게 됐다.

박지윤은 가수 활동 20년여 동안 자신만의 음악색을 찾아 나가며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지난 2017년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아 사진집을 결합한 9집 앨범을 내고 성대한 공연도 개최했다.

이제 박지윤은 결혼을 통해 인생 제2막을 열었다. 이에 스타와 함께 20년을 함께 보낸 팬들은 그의 결혼에 축하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박지윤크리에이티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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