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 예보] "오늘 날씨 '흐림+한때 비'" 설리 '투명 메이크업', 귀차니즘이 올라올 때
- 입력 2019. 04.23. 09:55:55
- [더셀럽 석민혜 기자] 23일 서울은 한낮 기온이 26도까지 올라가며 초여름 날씨를 보이지만 오후 늦게 비가 오면서 먹구름이 낀다. 이 비는 금요일까지 이어져 우중중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우울한 날씨에는 아무 것도 하기 싫고 만사가 귀찮아 진다. 비에 젖을 까 예쁜 옷에도 손이 안 가고 메이크업도 포기하고 싶어지는 날이다. 이럴 때는 간편하지만 기본은 챙긴 투명 메이크업이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된다
입술색은 메이크업에서 가장 중요하다. 모든 메이크업이 끝났어도 입술색이 없으면 완성된 느낌이 들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단계를 최소화해야 하는 투명 메이크업에서 입술 표현은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립 메이크업을 할 때는 착색이 빠른 틴트나 연한 코랄빛 립스틱을 입술 안 쪽에만 톡톡 바르는 것이 좋다. 입술 전체에 바를 경우에는 입술만 붕 뜨는 과한 느낌이 날 수 있다.
볼터치는 입술과 같은 색으로 자연스러운 홍조가 도는 느낌으로 발라준다. 눈썹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눈썹 결을 살려주며 빈 곳만 채워준다. 아이 메이크업은 거의 하지 않지만 브라운 아이라이너로 점막만 채워주는 것도 하나의 투명 메이크업의 연출법이다.
[석민혜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