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벤져스:엔드게임' 흥행 질주 시작…문체부는 '스크린 상한제' 검토中
- 입력 2019. 04.24. 12:59:08
- [더셀럽 안예랑 기자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의 개봉과 맞물려 스크린 독과점 논란이 재점화됐다.
지난 22일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스크린 상한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우리 영화가 세계 시장에서 커 나가려면 다양하고 좋은 영화가 많이 나와야 하고 해외에 나갈 수 있는 여건이 돼야 한다"면서 "다양하고 좋은 영화가 많이 만들어지려면 스크린에 다양한 영화가 들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가운데 개봉한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어벤져스:엔드게임'이 영화계의 스크린 독과점 논란에 불을 지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개봉했던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첫 주말 상영 점유율 77%로 독과점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상황도 다르지 않게 흘러간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개봉 전부터 200만 장이 넘는 사전 예매량을 올렸다. 조조부터 '어벤져스:엔드게임'을 보기 위한 사람들이 줄을 이었고 개봉 4시간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현재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예매율은 97%에 육박한다.
'스크린 상한제'는 복합 상영관의 프라임 시간대에 한 영화를 특정 비율 이상 상영할 수 없도록 제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장관은 "'프라임 타임'의 50%를 한다, 30, 40, 60%다 등등 구체적인 문제는 저희가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벤져스:엔드게임'과 맞물린 스크린 상한제 검토가 어떤 방향으로 귀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