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신환 “사보임 거부한다”… 사보임 뜻은?
- 입력 2019. 04.24. 13:20:58
- [더셀럽 김지영 기자] 바른미래당 지도부가 사보임을 언급한 가운데 사보임의 뜻에 이목이 쏠린다.
사보임은 사임(맡고 있던 자리를 그만두고 물러남)과 보임(어떤 직책을 맡도록 임명함)이 합쳐진 말이다.
사보임은 지도부인 원내대표의 고유 권한이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말하는 사보임은 오신환 의원을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에서 사임시키고 그 자리에 다른 의원을 임명한다는 것이다.
이에 오신환 의원은 24일 새벽 자신의 SNS에 “당의 분열을 막고 저의 소신을 지키기 위해 사개특위 위원으로서 여야 4당이 합의한 공수처 설치안의 신속처리안건 지정안에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밝혔다.
이후 오전에도 취재진들에게 문자를 보내 “저는 단언코 사보임을 거부한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사보임을 않겠다고 약속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김관영 원내대표는 오신환의 사보임을 열어두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그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종료 후 취재진과 만나 “합의안이 의총에서 추인돼 총의를 모았다고 본다. 이에 따르는 게 소속의원의 도리다. 만나서 최대한 설득하겠다”고 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