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이 좋다’ 함소원♥진화, 시댁 결혼 반대→딸 혜정 임신
- 입력 2019. 04.24. 13:35:24
- [더셀럽 전지예 기자] ‘사람이 좋다’ 함소원이 진화와의 결혼을 반대했던 시댁 이야기부터 임신 중 겪었던 어려움까지 털어놨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좋다’에서는 함소원 진화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함소원은 결혼 전 강력하게 반대했던 시댁에 대해 말했다. 그는 “아버님한테 나설 수가 없겠더라. 왜냐하면 아버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셨다. ‘7년을 기다려서 진화를 얻었다’ 저한테 그렇게 말씀하시더라. ‘이 아들이 나한테 어떤 아들인지 알 수 있겠니?’ 저한테 그렇게 물어보셨다. 그 말씀을 하시는데 저도 ‘이 결혼을 해야 되나’, ‘이렇게까지 해야 되나’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진화는 “부모님께서는 나이 차이로 반대했지만 마음속으론 이미 결정을 내린 상태였다. 부모님께는 의견을 묻고 싶었을 뿐이다. 진짜 선택은 제가 하는 거다. 이후에 천천히 받아들여주셨다. 제 안목을 믿어주신 거다”라고 말했다.
함소원은 중국에서 의류 사업을 하고 있는 남편에 관해 설명했다. 18살 연하의 남편 진화에 대해 함소원은 “남편이 나이에 비해서 뭐 정확한 직업도 있고 정확하게 소득이 있고 하는 건 칭찬할 만하다”라며 “그런데 엄청난 재벌이고 돈이 너무 많고 그렇지는 않다. 진짜로. 남편의 나이에 비해서는 괜찮다. 이정도도 솔직히 말하면 감사하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43세에 자연 임신으로 딸 혜정을 얻게 된 함소원은 임신 기간 중 두려움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그는 “어느 날 남편하고 밥 먹고 왔는데 약간 출혈이 있었다. 그래서 출혈이 있다는 게 너무 무서웠다. 그날 밤새 잠을 못 잤다. 애한테 문제가 생긴 게 아닌가. 지금이 마지막일 수 있겠구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시 ‘엄마가 너무 나이가 많아. 나이가 많아서 너한테 무슨 일이 생긴 걸 까봐 걱정 돼. 그런데 혜정아 우리 버티자 어디 가면 안 돼’하고 병원으로 갔다. 혜정이가 제 얘기를 들었는지 올라가서 심장 소리를 듣는데 심장은 아직 뛰고 있는 거다. 혜정이한테 너무 고마웠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MBC '사람이 좋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