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주값 인상, 식당 1천원·소매점 100원 인상 예정
- 입력 2019. 04.24. 14:52:56
- [더셀럽 김지영 기자] 맥주 1위 카스가 기습적으로 가격을 올린지 20일 만에 소주도 가격인상을 결정했다.
하이트진로는 24일 참이슬 출고 가격을 다음달 1일부터 6.45%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3년 5개월 만의 인상으로 참이슬 후레시와 참이슬 오리지널의 출고가격은 병당 1015.7원에서 65.5원 오른 1081.2원으로 변경된다.
하이트진로는 “3년여간 누적된 가격 인상 요인이 10% 이상 발생했지만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6%대의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주의 소비자가격은 식당에서 1000원, 편의점 등 소매점 100원 정도의 인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카스도 지난 4일부터 출고가를 인상한 바 있다. 소주업계 1위인 참이슬 가격 인상으로 2위 처음처럼(롯데주류) 가격도 조만간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점유율 1위인 업체가 가격을 올리면 2, 3위 업체도 가격을 따라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롯데주류 관계자는 “처음처럼 가격 인상 폭이나 시기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