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 변호사, 윤지오 사기 혐의로 고발 “사람들 기망해”
입력 2019. 04.26. 17:23:29
[더셀럽 전지예 기자] 박훈 변호사가 윤지오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26일 오후 3시 30분경 박훈 변호사는 서울지방경찰청 민원실을 찾아 故 장자연 사건의 목격자라고 주장하는 배우 윤지오를 사기 혐의로 고발했다.

이날 박훈 변호사는 “윤지오는 고 장자연 사건에서 조선일보 사장 부분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모른다는 말을 전혀 하지 않은채 마치 조선일보 사장 부분에 뭔가를 아는 것처럼 침묵해 사람들을 기망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사실을 신변의 위협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신변의 위협이 있는 것처럼 일반 교통사고를 테러로 둔갑시키고 호텔 환풍구, 소리, 냄새 등을 운운하며 사람들을 기망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실은 장자연 씨가 쓴 리스트가 존재하지 않고 수사기관에서 조사를 받다 정체 불명의 수사 서류를 본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을 본 것을 기화로 ‘법 위의 30명 사람들과 목숨 걸고 혼자 싸운다’면서 사람들을 기망해 경호 비용 또는 공익 제보자 후원 등의 명목으로 몇몇 은행과 해외 펀드 사이트를 통해 후원금을 모금해 재산상의 이득을 취했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박 변호사는 “불필요한 경찰 경호 인력 투입과 장기간 호텔의 사적 이용에 국민의 혈세를 투입하게 했다”라며 윤지오를 사기죄로 고발하는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수사 기관은 신속하게 철저하게 조사해달라”라며 “윤지오는 소환 통보에 반드시 응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윤지오는 지난 24일 캐나다에 있는 어머니의 병환으로 인해 급히 캐나다로 가야 한다며 출국했다. 그러나 25일 그는 어머니가 한국에 있었다는 사실을 밝히며 거짓이었음을 고백했다.

박훈 변호사는 지난 2011년 개봉한 영화 ‘부러진 화살’의 실제 모델로 2017년 가수 故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 씨의 변호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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