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박남정, 6살 어머니와 생이별한 이유는?
입력 2019. 04.26. 19:40:00
[더셀럽 전예슬 기자] ‘TV는 사랑을 싣고’ 가수 박남정이 어릴 적 과거를 회상한다.

26일 오후 방송되는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박남정이 출연, 선명회 합창단에서 활동할 때 만났던 친구 천영준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노래하는 천사들’이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운 목소리로 유명했던 ‘선명회 합창단’은 해외 국빈을 위한 공연을 도맡았으며 대중들에게도 잘 알려진 어린이 합창단이다.

당시 노래에 재능이 있으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만 입단할 수 있었던 선명회 합창단. 어머니와 함께 지하 단칸방에서 지냈던 박남정은 6살이 되던 해 남편 없이 혼자 자식을 키우기 어려웠던 홀어머니에 의해 8살~16살만 들어갈 수 있었던 선명회 합창단에 입단했다. 가난한 환경보다 기숙사가 제공됐던 선명회 합창단에서 박남정이 생활하길 바랐던 어머니가 박남정을 입단시켜주길 간곡하게 부탁했던 것.

형제조차 없던 박남정은 6살이 되던 해 갑작스레 어머니와 이별, 홀로 남겨지면서 외로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11살 선명회 합창단에서 동갑내기 친구 천영준을 만나게 되면서 쓸쓸했던 유년 시절이 바뀌기 시작했다. 박남정은 “당시 누나와 형들밖에 없던 합창단에서 천영준이 유일한 동갑내기 동성친구”였다며 마음 통하는 또래 친구를 만나 반가웠던 첫 만남을 회상했다.

학교에 다닐 때도 합창단에서 합숙 생활을 할 때도 해외 순회공연을 다닐 때도 단짝처럼 붙어 다녔던 두 사람. 천영준이 자신의 곁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가족 같아 힘이 되었다는 박남정은 어머니가 보고 싶을 때마다 어쩔 수 없이 생기는 엄마의 그리움마저 천영준이 옆에 있어 잊을 수 있었다고 한다.

어릴 적 박남정에게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친구가 됐던 천영준. 그러나 형제처럼 붙어 다녔던 두 사람은 중2, 선명회 합창단을 나오면서부터 연락이 끊기고 말았다. 과연 박남정은 유년 시절 엄마의 빈자리를 채워줬던 천영준가 37년 만의 재회에 성공할 수 있을까.

‘TV는 사랑을 싣고’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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