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진, 돌연 유튜버 변신…“살인범 취급” 언론 조롱까지
입력 2019. 04.29. 12:44:19
[더셀럽 전예슬 기자] 지명수배자 왕진진(본명 전준주)이 돌연 유튜버로 변신했다.

왕진진은 지난 27일 유튜브 ‘정의와진실튜브’라는 계정에 동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경찰에 휴대전화기를 압수 당해 더 이상 증거를 낼 수도 없는 상황에서 피해자들과의 합의 등 해결할 일을 하기 위해 잠적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A급 수배령이 바로 체포할 수 있다는 것이지 구속은 아니라고 한다. 그런데 기사가 그런 이야기는 안하고 나를 살인범 취급하는 것으로 프레임을 잡더라. 언론은 피해자인 낸시랭을 괴롭히지 말라. 아무런 죄가 없는 여자다”라면서 “내가 과거 억울한 옥살이를 했고 일부 인생에 실수를 했다고 나를 언론에서 물어뜯어 사회생활을 못 하게 했다. 몇몇 기자들은 내가 장자연의 편지를 위조했다고 소설을 썼다. 나는 살점이 다 떨어져 나가서 뼈만 남은 사람”이라고 토로했다.

앞서 왕진진은 지난해 10월 낸시랭에 대한 특수폭행, 특수협박,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총 12가지 혐의로 고소당했다.

서울서부지검은 왕진진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지난달 8일과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예정됐지만 왕진진은 수사기관에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 이에 검찰은 지난달 28일 왕진진에게 A급 지명수배를 내렸다.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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