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SCENE] ‘아침마당’ 왕기석 “세 형제가 소리하는 것 반대… 갑자기 운명 바뀌어”
- 입력 2019. 04.30. 09:21:05
- [더셀럽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왕기석 명창이 소리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30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진옥섭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 형제 명창 왕기철, 왕기석이 출연했다.
왕기석은 “저는 아들 세명이 소리를 하는 것을 반대했었다. 그때 당시에는 소리로서 형님들 하는 것을 보니 미래가 보이지도 않았다”며 “판검사가 되고 싶었는데 판검사를 했어도 잘했을 듯. 소리 사설 외우듯이 헌법을 외우면 잘했지 않았을까”하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왕기철은 갑자기 소리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왕기석 또한 “같은 케이스”라며 “왕기찬 형님이 소속된 국립창극단에 놀러갔는데 스승인 남해성 선생님을 만났다. 동생이라고 하니까 목소리를 듣자고 해서 ‘사랑가’를 했더니 저한테 얘기도 없이 두 분이서 얘기를 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그때 당시에 동생 달라고 해서 제 팔자가 그 자리에서 바뀌어버렸다. 즉석 길거리캐스팅이라고 할 수 있을 듯”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KBS1 '아침마당'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