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블리’ 임지현, 인스타그램 통해 사과문 게재…여전히 싸늘한 반응
- 입력 2019. 04.30. 11:20:58
- [더셀럽 전예슬 기자] 호박즙 곰팡이 문제와 명품 카피 등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른 쇼핑몰 ‘임블리’ 임지현 부건에프엔씨 상무가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임지현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께서 오늘 저의 사과가 이미 늦었다고 말씀하신 점에 대해 가슴이 아프고 또 한 번 후회스러웠다. 틀린 말씀이 아니기에 죄송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모든게 늦었지만 그래도 저희가 반드시 신속히 해야 할 일은 고객 불만 접수와 응대, 제품 교환, 환불 등의 CS업무 진행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하지만 너무 죄송스럽게도 CS문의가 평상시의 10배 가까이 늘고, 다양한 문의사항으로 한분 한분 응대에 필요한 시간이 더 걸리고 있다”라고 적었다.
임지현은 “현재 CS직원을 추가 증원해 고객님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거기에 추가로 인언확충을 하고 교육을 거쳐 CS응대에 나설 것”이라며 “저희의 잘못과 부족함으로 CS인력을 최대로 운용해도 응대가 지체되는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대비들까지 철저하게 진행하지 못한 점도 부끄럽고 죄송하다. 한 건이라도 더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끝까지 빠짐없이 응대 도와드리겠다”라면서 “다시 한번 불편을 드려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임지현은 지난 2일 임블리에서 판매한 호박즙에서 곰팡이가 생겼다는 소비자 항의를 안일하게 대응했다는 비판이 나오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해당 사과문을 게재했음에도 소비자들의 거센 비판은 이어지고 있는 상황. 네티즌들은 “잘못했으면 반드시 사과해야 하지만 사과했다고 반드시 용서해야 하는 건 아님. 악어의 눈물 같아” “CS직원들 교육이 문제가 아니라 임원들이 문제” 등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임지현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