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종영 기획]JYP 남매 박진영X신예은의 성장
- 입력 2019. 05.01. 10:31:32
- [더셀럽 박수정 기자]신박한 소재로 화재에 중심에 섰던 tvN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극본 양진아, 연출 김병수)이 16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4월 30일 종영한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2005년 영성 아파트 화재 사건 이후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이안(박진영)과 윤재인(신예은), 강성모(김권)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안은 그 사건으로 부모님을 잃었고, 윤재인은 억울하게 누명을 쓴 아버지 때문에 고통을 겪었다. 그 중심에는 강성모가 있었다. 강성모는 강근택(이승준)이라는 끔찍한 괴물에서 엄마 강은주(전민선)을 구하기 위해 영성 아파트 화재 사건을 조작했던 것. 하지만 그 역시 또 다른 범죄의 피해자였다.
최종회에서 강성모는 상처 입었을 이안과 윤재인에게 진심으로 사과했고, 이안은 그런 강성모를 용서했다. 강근택은 강은주의 증언으로 무기징역의 죗값을 치르게 됐다. 이안과 윤재인은 서로의 아픔을 보듬으며 함께 살아가기를 약속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특히 '불편한 과거를 비로소 마주볼 때, 우리는 고통스럽지만 그 상처를 통해 한걸음 나아간다'라는 이안의 나레이션을 통해 드라마가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확실히 전하며 깊은 여운은 남겼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가장 큰 수확은 첫 미니시리즈 주연에 도전한 박진영(GOT7), 신예은의 성장력과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줬다는 점이다. 사이코메트리 초능력을 가진 이안으로 분한 박진영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고, 신예은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생동감있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확실히 존재감을 알렸다.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도 기대이상이었다. 풋풋한 로맨스부터 애틋 로맨스까지 박진영, 신예은은 '사탕 커플'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다만, 후반부 로맨스보다는 수사극에 치우치다 보니 장르물 성격이 더욱 짙어져 이런 케미들이 밸런스있게 드러나지 못했다.
시청률면에서도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전작 '왕이 된 남자'의 후광 효과는 없었다. 2.467%(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으로 출발한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방영 내내 2%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최저 시청률은 2.345%였고, 최고 시청률도 2.794%에 그쳤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후속작인 박보영, 안효섭 등이 출연하는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은 오는 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된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