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PICK] RM 제이홉 ‘후드티’, 스트리트룩 필수템 개성 연출법
- 입력 2019. 05.01. 14:48:08
- [더셀럽 한숙인 기자] 스트리트 패션에서 성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데 아이돌 보이그룹의 인기가 한 몫을 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보이그룹처럼 입으려는 팬들의 ‘덕질’이 패션 메인스트림으로 진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보이그룹뿐 아니라 남녀모두의 필수템이 된 헐렁한 오버사이즈 후드티는 이 같은 흐름을 주도한 대표 아이템이다.
지난 4월 2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일정을 위해 출국한 방탄소년단 RM과 제이홉은 집에 한 두 벌쯤 있을 법한 화이트, 블랙의 기본 후드 티셔츠를 공항패션으로 연출했다.
일러스트와 숫자가 반복된 비슷한 디자인이었지만 연출법은 전혀 달랐다. RM은 헐렁한 블랙 트랙 하프 팬츠를 입고 백팩을 매 스포티하게, 제이홉은 블랙 디스트로이드 팬츠에 체인 어깨끈의 빅 크로스백을 메 힙하게 연출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