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와이스 일부 팬, 사나 '연호 변경' 글에 "참담한 심정, 역사 인식 굉장히 중요"
- 입력 2019. 05.01. 15:01:48
- [더셀럽 안예랑 기자] 트와이스 일부 팬들이 사나의 역사 인식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1일 DC인사이드 트와이스 갤러리에는 "멤버 사나의 인스타그램 논란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어 입장 촉구 성명문을 발표합니다"라는 글이 게시됐다.
사나는 지난 30일 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키히토 일왕 퇴위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사나는 "헤이세이 출생으로 헤이세이가 끝나는 건 왠지 모르게 쓸쓸하지만 헤이세이 수고했다. 레이와라는 새로운 시작을 향해 헤이세이의 마지막인 오늘은 산뜻한 하루로 보내라"라는 일본어 글을 통해 변경되는 연호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다.
사나의 글이 게시된 이후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사나의 글에 대한 비판이 잇따랐다. 일본 연호가 일본의 군국주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 때문이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일본에 식민지 지배를 당했던 한국에서 활동하면서도 민감한 역사 관계를 헤아리지 않은 사나에게 실망감을 표하기도 했다.
해당 글을 게시한 팬은 "특히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수많은 연예인들이 이를 기념하는 뜻을 표했지만 트와이스의 경우 아무런 언급도 없었는데 일왕 퇴위에 대한 글은 게재했다는 점에서 심히 유감을 표시하고 싶다"며 "아무리 트와이스가 다국적 멤버라고는 하나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큼 멤버 한 사람 한 사람의 역사 인식은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고 말할 수 있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와 함께 "트와이스가 앞으로도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므로, 이번 논란에 대한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측의 분명한 입장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고 소속사의 공식적인 답변을 요구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트와이스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