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시게’ 김혜자 한지민 ‘김혜자 프린세스룩’, 세대 공감 ‘러블리’ [백상예술대상]
입력 2019. 05.02. 11:52:13
[더셀럽 한숙인 기자] ‘눈이 부시게’에서 각각 20, 70대 김혜자 역을 맡은 배우 김혜자와 한지민이 ‘2019 백사예술대상’에서 2인 1역의 극 중 상황을 떠올리게 했다.

지난 5월 1일 진행된 ‘2019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한 김혜자와 한지민은 화이트와 블랙의 각기 다른 컬러와 디자인도 달랐지만 JTBC ‘눈이 부시게’ 김혜자의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그대로 전달됐다.

이들은 동화 속에 나오는 공주처럼 우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프린세스룩으로 수많은 스타들 가운데서 유독 시선을 끌었다.

김혜자는 보트네크라인과 엔젤 슬리브의 시스루 화이트 드레스로 70대의 우아함을, 한지민은 하얀색 꽃장식이 전체를 뒤덮은 블랙 튜브 드레스로 30대의 발랄함을 부각했다. 여기에 웃을 때 살짝 처지는 눈 꼬리와 미소 짓는 입매가 화이트와 함께 닮은 듯 교집합을 형성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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