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항조, '불후의 명곡'서 로커로 변신 '의미있는 재발견'
- 입력 2019. 05.07. 14:58:31
- [더셀럽 심솔아 기자] 조항조가 로커로 변신하며 명품 보컬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 4일 KBS2 ‘불후의 명곡’ 트로트 가수들과 함께하는 가정의 달 기획- 반전 무대 특집에 출연한 조항조가 로커로 화려하게 변신,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가정의 달 특집으로 마련된 불후의 명곡은 트로트계의 쟁쟁한 선 후배가수들이 함께 출연,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반전 있는 모습들로 방송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출연한 조항조는 윤시내의 ‘열애’를 록 버전으로 편곡하여 트로트 가수가 아닌 록커로서 반전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데뷔 전, 밴드 보컬리스트로 활동한 그는 도입부부터 강렬한 무대를 선보이며 파워풀한 가창력을 통해 음악가로서 재평가 되는 시간이었다.
무대를 앞두고 그는 ‘오늘만큼은 즐기는 것은 사치라는 생각이 든다’며 긴장한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하였지만, 반전 무대라는 이름에 걸맞게 무대 위 조항조는 긴장한 기색 없이 멋진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자리를 함께 한 MC 및 후배가수들은 평소에 보지 못했던 그의 열정적인 무대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자리를 빛내준 관객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로 그의 무대에 화답했다.
조항조의 노래를 들은 정재형은 ‘이렇게 드라마틱하게 음악을 표현하는 것이 가능할까 싶다. 음악의 열정이 느껴져서 박수를 보낸다’고 호평하였고 함께 출연한 후배가수 홍진영 역시 ‘목소리 하나로 무대를 꽉 채운 것 같다’고 감탄했다.
뿐만 아니라 박구윤은 ‘조항조 선배님의 노래를 공부 많이 했다’며 존경심을 내비쳤고, 그의 노래를 들은 해외 팬들 또한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아쉽게도 박현빈 박지수 형제와의 대결에서 2표차로 지면서 우승을 거머쥐지 못했지만, 트로트에서 록 장르까지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과 가창력에 대한 재평가는 우승보다 더욱 빛나는 결과를 얻었다.
또한 불후의 명곡 출연을 계기로 평소에 팬들과 대중들에게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들을 모아 하반기 콘서트에 나설 예정이다.
[심솔아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2 '불후의 명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