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2014년도에 왔던 슬럼프, 노래하며 행복하지 않더라"(두데)
입력 2019. 05.08. 15:44:09
[더셀럽 이원선 기자] 가수 거미가 2014년도에 슬럼프가 왔었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이하 두데) '훅 들어온 초대석'에 가수 거미가 초대돼 입담을 뽐냈다.

이날 거미는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아 성대결절이 왔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7년 간의 연습생 기간을 보내고 데뷔해서 많은걸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목소리가 안 나오다보니 죄인이 된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속 노래를 못 할까봐 두렵고 무서웠다"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하지만 거미에게 가장 힘들었던 슬럼프 시기는 성대결절이 왔던 시기가 아니었다. 그는 "2014년 정도에 가요계 흐름이 바뀌면서 앨범을 내는 것 자체에 회의감을 느꼈던 때가 있었다. 그때가 가수를 하고 가장 크게 슬럼프가 왔던 시기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노래하면서 행복하지 않았던 적이 없었는데 그 시기에는 노래하는게 아무런 감정이 들지 않더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주변 지인분들이 좋은 얘기를 많이 해줘서 슬럼프를 잘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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