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성폭행 혐의' 최종훈, 9일 영장실질심사 출석…질문엔 '묵묵부답'
입력 2019. 05.09. 10:56:57
[더셀럽 이원선 기자] 집단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최종훈이 굳은 표정으로 구속 전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하지만 취재진의 질문에는 '묵묵부답' 태도로 일관했다.

최종훈은 9일 오전 10시 10분경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했다. 노타이 슈트의 단정한 차림으로 등장한 최종훈은 '혐의를 인정하느냐' '피해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느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어떠한 답도 하지 않은채 빠르게 입장했다.

이날 최종훈과 같은 '단톡방' 멤버이자 준강간 혐의를 받고 있는 유명 걸그룹 멤버의 친오빠 권모 씨와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혐의를 받고 있는 연예기획사 직원 허모 씨도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하지만 이들은 취재진이 없던 다른 출입구로 법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성폭행 범죄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준강간) 등의 혐의를 받는 최종훈 외 2명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고 구속 여부를 가린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최종훈 외 2명은 지난 2016년 강원도 홍천 등에서 여성을 집단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이들로부터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의 주장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해 왔다. 이 여성에 따르면 정준영, 최종훈 등이 참여한 단체 대화방 일행과 술을 마신 뒤 정신을 잃었고 성폭행을 당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지난달 30일 최종훈을 불러 성폭행 여부에 대해 12시간에 걸쳐 추궁했지만 당시 그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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