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페르소나] 지민 ‘앤드로지너스 아이콘’, 21세기 진보의 패션 코드
입력 2019. 05.10. 11:33:37

방탄소년단 지민

[더셀럽 한숙인 기자] 화장하는 남자, 스커트를 입은 남자. 드랙퀸으로 불릴 법한 요소들이 리얼웨이에 흡수되면서 2019년 세련된 패피로 부상하고 있다.

앤드로지너스로 분류되는 남녀 성을 초월한 스타일은 남자라는 성의 본질을 잃지 않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글로벌 K팝 스타 방탄소년단 지민은 메이크업, 헤어, 패션 모두 앤드로지너스의 아이콘 면모를 보여준다.

팬톤이 2019년 올해의 컬러로 지정한 로맨틱 무드의 리빙코랄 헤어에 색감이 도드라진 아이 메이크업은 지민의 요정미를 부각한다.

지민은 톤 온 톤의 핑크룩, 페미닌 무드의 블랙 슈트를 옷과 자신의 성 본질을 흐트러트리지 않은 채 소화한다. 이뿐 아니라 과감한 체크의 패턴 온 패턴, 대표적 중성 컬러인 퍼플 등을 막힘없이 받아들여 ‘지민 스타일’을 확장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방탄소년단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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