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극장' 할담비 지병수 "내 인생에도 꽃 피었다, 오래 간다고 생각 안해"
- 입력 2019. 05.14. 07:47:30
- [더셀럽 안예랑 기자] '인간극장' 지병수 할아버지가 자신의 인생에 찾아온 관심을 '봄'이라고 표현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전국 노래 자랑'에서 손담비의 '미쳤어'를 불러 유명인사가 된 지병수 할아버지 이야기를 담은 '할담비는 미쳤어'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지병수 할아버지는 아침방송의 리허설을 위해 방송국을 찾았다. 그러나 긴장한 탓인지 실수를 연발했다. 시간에 쫓겨 리허설을 마치고 본격적인 생방송이 시작됐다.
긴장한 티가 역력한 지병수가 할아버지는 리허설의 실수가 무색하게도 큰 실수 없이 방송을 마쳤다. 지병수 할아버지는 "내가 지금 못마땅하다. 제대로 동작을 못해서 찝찝하다"며 "보는 사람은 괜찮을까?"라고 말했다.
방송을 마친 지병수 할아버지는 밖으로 나가 도로에 핀 꽃을 보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지병수 할아버지는 "(내 인생에도) 봄이 왔다. 노래 하나로 확 피었지 않냐. 꽃도 확 피고. 봄이 온 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꽃처럼 잠깐 피는 거다. 잠깐 피었다고 생각하지 오래 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람이 젊어서는 피지만 나이 먹어서는 시들지 않냐"며 "똑같은 거다"고 겸손을 표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1 '인간극장'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