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버스 정상 운행, 15일 파업 철회…임금 3.9% 인상
입력 2019. 05.15. 07:26:49
[더셀럽 박수정 기자] 부산 버스 노사가 파업 돌입 예고 시점을 넘기고 나서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했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부산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주 52시간 근무제에 따른 노사 협상을 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핵심 쟁점이었던 임금인상률은 3.9%에 합의했다. 노사 양측은 '격주 시프트 근무'형태를 통한 월 24일 근무에 합의했다. 또, 매일 야간 근무자 전원에게 야식을 제공하는 것도 합의문에 담겼다.

노사는 지난 14일 오후 3시 30분께부터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마지막 조정회의를 열었다.

노조는 앞서 협상을 타결한 인천을 비교하며 8.1% 임금 인상을 요구했고, 사측은 2%를 고수했다.

결국 조정회의가 시작된 지 7시간 여만인 오후 11시쯤 노사 양측 모두 조정 결렬을 선언하고 협상장에서 일어났다.

노동쟁의 조정이 종료됐지만, 노사는 밤샘 협상을 이어갔고, 노조 파업돌입 시점인 15일 오전 4시를 넘기고서야 임금인상률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이 때문에 50여분 동안 시내버스가 출발하지 못하면서 일부 시민이 불편을 겪었지만, 큰 혼란은 빚어지지 않았다.

한편, 132개 노선에서 571대가 운행하는 부산 마을버스 노사는 파업을 보류하고 양측의 동의 하에 쟁의조정 기간을 15일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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